목록방송 삽화물/SBS 스페셜 (2)
일러스트 쪼끄마치
에서는 얼마전 '10대 음란물, 그리고 인터넷'이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만들었습니다. 음란물과 인터넷, 두 가지 키워드는 상당한 유사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오늘날 국내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보급율은 지난해 86% 정도에 이어, 올해는 약 90%에 이를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는데요, 스마트폰은 당연하게도 소형 컴퓨터의 역할을 함으로서 인터넷 접속을 당연하게 수행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청소년들이 음란물을 접하게 되는 경로는, 인터넷입니다. 인터넷을 접속하는 도구는 스마트폰입니다. 국내 청소년 대부분은, 본의 아니게도 온라인 상의 수 많은 포르노들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스페셜 제작팀에서는 '10대 음란물, 그리고 인터넷'이라는 주제는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이 작업..
[홍경임 씨 이야기] 아침에 아이들은 보육원에 보내고 나서 시장을 보러 나갔습니다. 소독약, 치약, 칫솔 그런 것 을 다 사들고 들어와서 집에다 놓고 빨래를 돌렸습니다. 그리고 은행에 가서 돈을 찾을 때였습니다. 지진이 와서 무서웠는데 지진이 멈추지 않고 계속 오는 거였어요. 그 지진이 잠시 멈춘 사이에 보육원에 가서 아이들 물건은 아무 것도 못챙기고 신발만 겨우 신겨서 보육원에서 나왔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집에 왔을 때 저 보러 남편도 집에 왔었죠. 저희 다 안전한가 보고 우리는 피난 안간다고 말했습니다. 남편도 우리는 높은데니까 쓰나미 와도 그렇게 큰 쓰나미 아니야.. 라고 말하며 우리는 집에 들어가 있으라고 하고 남편은 바다로 나갔죠. 왜냐하면 남편은 이 마을의 소방대원이였거든요. 그래서 바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