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 쪼끄마치

[다담교육] 우산장사 부채장사-03 본문

출판물삽화 작업/다담교육

[다담교육] 우산장사 부채장사-03

chocomarch.com 2010. 7. 14. 13:06

이웃집 아저씨가 장사를 하는 두 아들을 찾아 왔어요.

“그렇게 둘이 따로 장사를 할 것이 아니라 같이 하면 어떻겠나?”

“같이요?”

“그래, 둘이 같이 비오는 날에는 우산을 팔고, 맑은 날에는 부채를 팔면 일손도 덜고 장사도 잘 될 텐데….”

둘 아들은 아저씨의 말이 옳다고 생각했어요.

“정말 그러면 되겠네요.”

그 이후로 두 아들은 날씨에 관계없이 장사도 잘 되었고 어머니는 두 아들의 걱정을 하지 않고 잘 살게 되었어요.